74년 설립된 대우전자는 83년 대한전선 가전부문을 인수하면서 일약 한국의 대표적인 가전회사 중 하나로 부상한 기업이다.대우전자는 해외에 100여개의 사업장을 거느리며 대우자동차와 함께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의 「세계경영」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대우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과 통신기기 등을 생산해 왔다. 국내외에 걸쳐 97년 3조8,5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우는 외형을 지난해 4조6,995억원으로 끌어올렸고 올해는 5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는 세계 최고수준의 영상 기술력에다 방대한 해외네트워크, 품질·가격경쟁력등을 강점으로 자랑하고 있다.
대우전자의 기존 인력들은 모두 신설될 뉴덱(New DEC)사에 승계될 예정이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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