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티즌들이 참가해 최고미인을 뽑는 한 인터넷투표에서 탤런트 김희선이 2위로 치솟았다가 한때 순위에서 사라져버려 국내 네티즌간에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미국 워싱턴대학생들이 개설한 「지구촌 최고미인뽑기 투표코너(http://www.freevote.com/booth/beauty)」에서 김희선은 11일 한 때 2위로 올라 미국 여가수 셀린 디옹을 뒤쫓다가 12일 오후 갑자기 순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자 인터넷에서는 『한국인들이 몰표를 줬다고 사이트 운영자가 후보자격을 박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주최측의 농간에 놀아나는 것 아니냐』는 등 한국 네티즌의 아우성이 일어났다. 다른 네티즌은 『외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너무 흥분하는 것은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될 뿐』이라며 자숙을 요구했다.
김희선은 12일밤 다시 9위로 이 사이트에 나타났고, 박시은 김규리 고소영 등도 수시로 순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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