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가입자들의 전자우편 검색방법이 17일부터 편하게 바뀐다.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각 PC통신업체들은 PC통신과 인터넷 전자우편 열람기능을 하나로 합쳤거나 이달 17일까지 합칠 계획이어서 가입자들의 전자우편 열람이 편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PC통신에서 주고받는 전자우편과 인터넷 전자우편을 서로 다른 메뉴로 구분해 놓아 사용자가 전자우편을 확인하려면 두가지 메뉴를 번갈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기능이 통합되면 하나의 메뉴안에서 두가지 서로 다른 전자우편을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전자우편을 읽을 수 있다.
통합된 전자우편 열람기능은 나우누리와 유니텔의 경우 윈도용 전용접속소프트웨어 배포를 계기로 시작했으며 하이텔은 지난달 15일부터 「하이메일서비스」(go himail)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천리안도 인터넷 전자우편과 PC통신 전자우편용 서버를 통합하면서 17일부터 편지읽기(go rmail)기능을 통해 한군데서 전자우편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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