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99강원도관광엑스포] 9월11일 개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99강원도관광엑스포] 9월11일 개최

입력
1999.08.12 00:00
0 0

「강원도의 힘」을 전세계에 알리는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조직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내달 열린다. 9월11일부터 10월30일까지 50일간 속초시 청초호 일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관광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데 어울리는 장. 2000년 밀레니엄,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월드컵등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연이은 호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전야제」의 의미도 있다.엑스포의 주제는 「인간과 자연, 미래의 삶」. 세계 57개국 75개 지방정부와 국내외 200여개 기업의 참가가 이미 결정됐고 30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초호 일대는 거대한 호반 행사장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장 중앙에 73.4m의 상징탑을 세웠는데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까지 한다. 박람회장에는 주제관, 기업관, 미래관광·환경관, 한국관, 강원도관, 국제관등 모두 6개의 전시관이 조성된다. 가장 주목할 곳은 주제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게 될 주제관에는 아이맥스영화가 상영되는 500석 규모의 영상시설과 1,600평의 전시실이 들어서는데 행사가 끝난 후에도 강원도 종합관광홍보관으로 활용된다. 국제관에서는 동남아 각국및 미국, 유럽의 풍물을 접할 수 있다.

개막·폐막식등 공식행사를 비롯한 각종 공연이 엑스포광장, 수변공연장, 설악마당등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수상영상쇼, 거리퍼레이드, 엑스포마당놀이등이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물론 전국의 먹거리가 총 집합하는 특산물 판매점도 행사장 곳곳에서 문을 연다.

강원도는 이미 축제 준비를 대부분 마치고 개막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1회입장권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결정됐다.김진선 조직위원장은 『강원도에서 주최하지만 사실상 범 국가적인 행사』라며 『설악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과 함께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오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