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원이다. 얼마전 한 방송사가 변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사무실을 찾아와 주민들의 항의장면을 촬영했다. 언론은 있는 현상을 그대로 보도해야 하는데 주민들을 데리고 와 항의소동을 벌이게 한 뒤 이를 보도하려는 것은 정도를 벗어난 것이다.더구나 회사 내부를 촬영하려는 경우 사전에 협조를 구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인데 이를 무시했다. 방송이 국민들에게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상면·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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