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돼 순익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대우증권은 11일 반기보고서가 입수된 12월 결산 상장기업 200개중 순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한 기업이 32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증가율은 조광페인트가 21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43.2%의 증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창원기화기(43억9,000만원, 3,131.4%), 코오롱건설(305억원, 2,881.3%), 흥창(64억2,000만원, 2,721.5%), 유양정보(15억원, 1,352.7%), 코오롱(410억원, 1,326.3%), 오리온전기(233억원, 1,056.3%), 유성기업(20억원, 863.4%), LG전자(9,258억원, 814.1%), 콤텍시스템(24억9,000만원,722.3%)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반기실적을 16일 공식 발표한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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