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한반도 4자회담과는 별도로 제네바에서 가진 미국과의 접촉에서 미사일 추가 발사 중지와 관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날 4자회담 폐막후 북·미간에 접촉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북한은 3일 미국이 제시한 모종의 안에 대해 반응을 보였는데 미국은 이를 일단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국은 또 미사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북·미 접촉 자체가 북·미간 관계개선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미국과 북한은 5~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 4자회담 개막에 앞서 3, 4일 이틀간 회담을 갖고 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제네바=송태권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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