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정국이 개인 컴퓨터를 통해 인쇄되는 우표 판매 서비스를 9일 개시함으로써 앞으로는 우표를 사기 위해 집을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일반 소비자가 휴가 카드나 결혼 청첩장을 보내기 위해 이를 사용하든 아니면 사업상의 용무 편지를 보내는데 사용하든 이 「PC 우표」제도는 궁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우편물에 우표를 부착하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PC우표를 제공하는 회사에 온라인으로 접속, 보통의 프린터로 우편 처리정보와 우표 요금이 담긴 바코드를 봉투에 인쇄하는 것으로 끝난다. 소포 우편일 때에는 무게를 단 뒤 이에 필요한 우표를 라벨로 인쇄해 소포에 부착하면 된다.
미 우정국의 소매 담당 팸 길버트 부사장은 『소비자는 자신이 편한 집이나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컴퓨터로 우표를 사 프린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워싱턴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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