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관리인으로 취업했다. 시민들이 역을 너무 지저분하게 이용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일부 시민은 역 화장실의 비누를 이틀이 멀다 하고 가져가고 또 일부는 자기집 쓰레기를 가져다 역 휴지통에 버리기도 한다.담배꽁초와 휴지를 계단, 승강장 등에 버리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씹던 껌을 바닥에 뱉는 사람까지 있다. 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종일 땀흘리며 청소하지만 역부족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시민 한사람 한 사람이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 /이도재·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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