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딤스키 교수등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학 교수 13명은 최근 제3자개입금지혐의로 수배중인 김승호(金勝浩)민주노조운동연구소 이사장에 대한 수배를 해제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김대중대통령에게 보내왔다.이들은 탄원서에서 『한국경제의 건실한 발전과 약한 자들의 곤경을 염려해온 김씨를 8·15 광복절에 수배해제하는 것은 국민적 화해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임스 크로티 교수 등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교수 13명도 지난달김씨의 수배해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김대통령에게 전해왔다. 김씨는 95년 6월 한국통신 분규를 배후조종한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됐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