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전 현대다이넷의 신선우(43)감독이 「연봉킹」이 됐다.신감독은 9일 연봉 1억6,000만원에 3년기간으로 구단측과 재계약했다.
이는 지난 시즌 1억2,000만원에 비해 4,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신감독의 연봉은 농구를 포함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령탑중 최고수준이다.
감독중 연봉 2위는 원주나래의 최종규감독(1억3,000만원), 3위는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김호(1억2,000만원)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스의 김응룡감독(1억2,000만원) 순이다.
2002년 7월31일까지 현대 지휘봉을 잡으며 3년간 4억8,000만원의 고액 연봉을 받게 된 신감독은 원년 7위였던 팀을 2년연속 정상에 올려놓은 뒤 이번 용병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 로렌조 홀을 영입하는 등 3연패 전망을 밝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