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현재 보유중인 핵원료를 이용해 3~4개월내로 핵무기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의 밍바오(明報)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양안관계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60년대 시작된 대만의 핵개발이 미국의 저지로 무산됐지만 미국은 여전히 대만이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북한에 이은 차기 핵보유국이 될 것으로 간주해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도 대만의 핵무기 개발을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만의 핵무기 동향에 줄곧 관심을 쏟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당국은 중국 전투기들이 대만 해협 상공 출격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하도록 군에 명령을 내렸다고 연합만보(聯合晩報)가 6일 보도했다.
/홍콩·타이베이 외신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