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독립국가연합(CIS·구소련)중 한 국가로부터 MIG_21전투기 40대를 부품형태로 도입, 북한 현지공장에서 조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 관계자는 8일 『북한이 4월 CIS 중 한 국가와 MIG_21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부품을 철도편으로 운송하는 것이 4월 인공위성사진에 포착됐다』며 『이 부품들은 90년대초부터 이 전투기를 조립 생산한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전투기의 가격은 대당 130만달러로 40대를 들여오는데 5,000만달러 정도가 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 돈의 출처에 대해 정밀조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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