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청와대를 패러디하고 주소까지 거의 비슷한 상업용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청와데 쇼핑몰」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7일 개설된 이 홈페이지 주소는 「bluehouse.co.kr」로 청와대 주소(bluehoue.go.kr)와 알파벳 한자만 다르다. 청와데 쇼핑몰에는 여자들의 야한 사진이 나오는 성인방을 비롯해 여성방 골프숍 명품관 꽃배달 가구방 코너 등을 만들어놓고 주문을 받아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각종 의견 등을 올릴 수 있는 신문고도 마련됐다.때문에 이 홈페이지가 대통령이 근무하는 진짜 청와대인줄 알고 찾는 네티즌들까지 생겨나고 있으며 호기심으로 3,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홈페이지는 무역업을 하다 IMF사태로 부도 일보 직전에 있던 김모(39)씨가 새로운 돌출구 마련을 위해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