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반기 정당별 정치자금] '여부야빈(與富野貧)'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반기 정당별 정치자금] '여부야빈(與富野貧)'

입력
1999.08.07 00:00
0 0

각 정당과 시·도지부, 지구당, 국회의원 등이 올 상반기 후원금으로 모은 정치자금은 총 344억원이며, 이중 87%인 300억원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으로 몰리는 등 「여부야빈(與富野貧)」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관위가 6일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여야 3당이 모금한 정치자금은 중앙당 후원회 196억원 42개 시·도지부 22억원 246개 지구당 24억원 262명의 국회의원 102억원 등 총 344억원이었다.

이를 정당별로 보면 국민회의가 239억원으로 전체의 69.5%를 차지했고, 자민련은 61억원(17.7%), 한나라당은 44억원(12.8%)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앙선관위가 각 정당별 의석수 등에 따라 국고보조금으로 지급한 액수는 한나라당 51억9,000만원 국민회의 41억3,000만원 자민련 32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회의원 15명, 광역단체장 4명을 비롯, 총 536명이 선거법상의 「상시 제한행위」위반혐의로 적발됐다. 또 16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29명 등 총 192명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적발돼, 이중 12명이 고발 또는 수사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