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서울), 성원(서울), 동화(부산), 신세계(부산), 대한(대구), 신양(대구), 국일(대전), 쌍인(대전), 영천(경북), 한일(경남)등 10개 상호신용금고의 제3자 인수가 추진된다.금융감독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6월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아 영업이 정지된 13개 상호신용금고 가운데 이들 10개 금고의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하고 지역경제 충격완화 및 공적자금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제3자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이들 금고의 제3자 인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리금융기관인 한아름금고로 계약이전시키거나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경영개선계획 불승인 금고는 제3자 인수여부가 결정된 후 예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제3자 인수여부 결정에는 약 1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금감위가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한 부일(경기), 대기(제주), 삼일(제주) 등 3개 금고는 9일부터 영업정지와 임원의 직무집행정지 및 임원의 직무를 대행하는 관리인의 직무대행이 해제된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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