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주노총 이갑용(李甲用)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 노동자축구대회 참가자 37명이 신청한 북한방문을 8일 승인했다.이날 통일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방북 승인은 축구경기 참가와 관련한활동에 국한된다"며 "민주노총측이 북한체류중 정치적 성격의 행사에는 일체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남북 노동자축구대회의 남측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평양에 들어가 12, 13일 남북 노동자축구대회에 참가한 뒤 14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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