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식은 오전 10시 이성준한국일보부사장, 정몽윤대한야구협회장, 김병우대한야구협회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 시구와 시타는 개막전 두 학교 교장이 맡았는데 시구는 이근옥배명고교장, 시타는 김동대성남서고교장이 맡았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 중고생이면 누구나 1, 2회전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중·고생 1,000여명이 가벼운 마음으로 동대문구장을 찾았다.○…동대문구장에는 각 프로구단과 대학 스카우트 20여명이 대거 몰려 숨겨진 대어를 찾기위해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빼놓지 않고 관찰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강팀 주축선수들이 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차출된 상태여서 미완의 대기를 찾아내려는 스카우트들의 열기는 그만큼 뜨거웠다. 이들은 스피드건 망원경 비디오카메라 등 첨단장비로 중무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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