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화] 투자적격등급 회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화] 투자적격등급 회복

입력
1999.08.06 00:00
0 0

한화가 투자적격등급을 회복했다.한국신용정보는 5일 한화의 주력사인 ㈜한화와 한화석유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B_로, 기업어음(CP)등급을 B+에서 A3-로 각각 올렸다. 한국기업평가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 이들 두회사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화증권도 CP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투자적격(A3-)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화는 「주력 3인방」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중 2곳의 투자적격 등급을 회복함으로써 향후 회사채 및 CP발행금리가 낮아지고, 신규대출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투자적격 회복을 계기로 IMF체제 후 중단했던 한화석유화학의 연산15만톤규모의 가성소다설비와 EDC(30만톤), VCM(15만톤)등 화학분야와 정보통신분야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본격 재개하는 등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말부터 재개한 그룹광고도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화 이율국(李栗國)이사는 『주력사의 투자적격 등급회복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하에서 마취제없이 환부를 도려내는 심정으로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한 데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라고 밝혔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