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북부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등 관련기관들로 구성된 「경기도 수해중기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정덕구(鄭德龜) 산자부장관은 5일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우진(염색업체), ㈜마니커(닭가공업)와 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를 잇따라 들러 이같은 내용의 수해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 수해중기 종합지원센터는 의정부 상공회의소에 설치되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지휘하에 중진공 기동지원팀,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등 관련기관의 파견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정장관은 또 완전침수지역의 소규모상점등 수해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 창업및 경영개선자금 중 300억원을 별도책정하여 업체당 1,000만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주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119기동반(7개조40명)을 수해업체에 투입하여 기계등 피해설비에 대해 수리 점검해주도록 했다. 119기동반요원은 수해기업의 공장이 정상가동할때까지 현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특히 ㈜우진과 마니커등 2개사에 대해서는 기계, 전기, 자동화설비, 경영분야 기동지원팀 2개조를 투입하여 완전복구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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