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선동렬(36)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선동렬은 4일 다카마쓰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2_0으로 앞서던 9회말 주니치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전날에 이어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시즌 17세이브째로 구원부문 선두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방어율은 3.48.
선동렬은 1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와 첫 타자 이마오카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6번 야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다이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불을 껐다.
또 이상훈은 1_0으로 앞서던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와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3개를 잡았고 2안타에 4사구는 허용하지 않았다. 방어율 3.00.
6번 좌익수로 출전한 이종범은 8회 1사후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적시타 때 쐐기 득점에 성공했다. 타율은 2할4푼3리를 유지했다.
다카마쓰=백종인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