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과 외환은행이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지에 의해 99년 한국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4일 밝혀졌다.파이낸스 아시아지 7~8월호는 이들 금융기관이 외환위기 이후 열악한 시장환경을 극복하고 영업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바이코리아펀드를 만들어 45일만에 4조원을 판매, 수익증권의 선두자리를 차지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파이낸스 아시아지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계증권사와 은행중에서는 HSBC와 모건스탠리증권을 한국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파이낸스 아시아지는 홍콩에서 격월로 발행되는 금융정보지이며 아시아국가의 금융기관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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