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린(桂林)으로 오세요』중국 광시(廣西)성 광시장주(廣西壯族) 자치구 관광유치단은 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내 여행관계자들을 상대로 「여행 설명회」를 열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광시장주 자치구 총리격인 마오위후이(毛旭輝) 부비서장은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구이린 산수가 천하제일」이라는 말이 있다』며 『자치구에는 구이린을 비롯해 4계절 어느 때나 즐길 수 있는 구경거리가 즐비하다』고 소개했다. 유치단은 자치구의 정부 및 당 관계자 21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한(金忠漢) 한국일보사 고문과 한국관광공사 김용일(金勇一) 해외진흥본부장 등 이번 행사를 돕기위한 국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시장주 자치구는 우리에게도 빼어난 산수로 널리 알려진 구이린이 있는 곳으로 홍콩이 속해있는 광둥(廣東)성과 접해있다. 광시장주는 구이린외에도 북해의 은빛 모래사장등 이국적인 관광자원도 많다. 유치단 관계자는 『70년대말 개방 이래 전세계 150여개국, 600여만명이 구이린을 찾았다』며 『한국인 관광객도 올 상반기 1만3,8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광시장주에는 특급호텔 2개(5,840실 규모)가 있고 19개국과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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