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빅5」에 주목하라.현대증권은 3일 삼성전자 LG전자 LG정보통신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등 5개 종목이 증시를 떠받드는 주도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빅5」인 한국전력 포항제철 한국통신 SK텔레콤은 그동안의 주가급등으로 상승탄력이 둔화하고 있는데다 안정성이 두드러지는 공기업적 성격을 띠고 있어 향후 증시를 리드할 성장성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현대증권의 분석.
김호기(金好基)현대증권투자신탁팀장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새로운 5개 종목은 반도체, 통신장비, 자동차 등 국가경쟁력을 이끌어갈 선도주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빅5」종목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3일 주가가 하락했지만 지난주 주가지수가 928까지 빠졌다가 사흘만에 다시 1,000에 육박하는 동안 지수상승률 (7.52%)를 훨씬 웃도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존 「빅5」의 주가상승률은 9.49%로 이에 훨씬 못미쳤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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