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 선사유적지가 96년 대홍수에 이어 연천일대를 물바다로 만든 이번 집중호우에도 피해지역에서 비켜나 집터를 잘 잡은 조상의 선견지명이라는 목소리가 높다.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6리 한탄강변에 자리잡은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50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지로 지난 78년 8월 발견돼 돌도끼 등 수많은 유적이 발굴돼 국가사적 268호로 지정돼 있다.
연천군 문화공보계 임명희씨는 『선사유적지는 농업이 가능한 구릉지대』라며 『92명의 투숙객이 구조된 한탄강호텔과는 불과 5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는데도 유적지는 무사하다』고 전했다.
/연천=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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