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윤석금(尹錫金)회장이 사재 352억원을 계열사에 출연하거나 증자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웅진그룹은 2일 윤회장이 계열사인 코리아나 화장품 개인지분 28.5%를 매각한 대금 352억원 중 100억원을 웅진식품에, 20억원을 웅진미디어에 각각 현금 출연해 지난 달 30일 증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나머지 232억원도 웅진출판, 웅진코웨이, 웅진식품등의 증자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80년 출판업으로 창업한 웅진그룹은 연간 매출액이 1조원대인 중견그룹으로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16개였던 계열사를 7개로 줄였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