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에서 주식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팍스캐피탈(www.paxcapital.com)이 개미군단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3월초 개설해 벌써 접속건수 6만건, 페이지를 본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설 정도다. 수많은 투자정보제공 사이트중 유독 이들이 관심을 끄는 것은 창업멤버 10여명의 독특한 경력 때문.
박창기사장은 「김세진」이란 필명으로 사이버공간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한 투자전문가. 삼성그룹 공채 출신인 그는 87년부터 10년가까이 해외에서 선물거래를 해왔다. 서천석씨도 하이텔에서 이름을 날리던 주식투자관련 사이버필자 경력소유자. 일본 홍콩 등 아시아증시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김선규이사, 주식지수와 선물거래를 담당한 김태완과장 등…
이 회사의 핵심적인 투자전략은 시스템트레이딩.
수년간의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물이나 주식동향을 예측하는 시스템트레이딩을 이용해 매도및 매수신호를 자동으로 산출, 제공해준다. 주가지수 740때와 950때 각각 매수및 매도신호를 내놔 주목을 끌기도 했다. 실시간으로 매수·매도시점을 찍어주는 투자정보로는 국내 유일하다. 그러나 종목을 찍어는 식의 정보는 제공하지는 않는다.
박사장은 『네티즌들에게 풍성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던 필자들로 구성돼 기관투자자나 펀드매니저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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