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이어 투신권도 대거 「팔자」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맥없이 뒷걸음질쳤다.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의 자금유입세가 둔화하고 있어 「사자」의 강도를 유지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오후 장 한때 금감위에서 대우문제 해결과 관련한 호재성 발표가 있으리라는 기대로 한때 10포인트 이상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정례 브리핑으로 밝혀지면서 다시 하락하는 헤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대형주와 벤처종목을 불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내리막길을 이어갔다.
김준형기자
김준형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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