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28일 러시아에 향후 17개월동안 45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고 이중 6억4,000만 달러를 당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24인 이사회가 승인한 이 지원계획은 1,500억달러의 대외부채를 지고 있는 러시아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번 신규차입을 통해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과 민간채권자 모임인 런던클럽과 벌이고 있는 부채상환일정 재조정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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