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건강 채널, 다솜방송의 리포터 겸 진행자 백선유(23). 나이답지 않게 프로를 차분하고 편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이름이 나 있다. 「TV 전문의 클리닉_성형외과」 「음악 클리닉」의 진행자로, 「TV 전문의 클리닉_치과」 「TV 가정 한방의」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진행자와 리포터는 자신을 죽이고 프로그램을 빛나게 해야 한다』는 방송 철학을 가진 경력 1년의 초보.10시간 작업을 하고 방송은 불과 3~4분 나가는 리포터 일은 대표적인 3D 업종. 하지만 그녀는 그 짧은 시간 안에 방송 내용을 정확하고 알차게 전달하는 것이 생동감이 있어 즐겁다고 말한다.
실수도 하지만 발전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생각하는 방송의 최대 장점.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를 6번씩이나 NG 내고 화장실에서 울면서도 다음에 실수 안 할 방법만을 생각하지요』
『건강 전문 방송이라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요. 시간 내서 관련서적을 찾아 보고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눠 정보를 얻습니다』 대본만 숙지하고 하는 방송과 내용을 소화해서 하는 방송은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일부 연예인들이 진행자나 리포터로 나서 어법에도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방송 일을 하고 싶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방송반 활동을 했고 MBC 아카데미 아나운서반에 등록, 수강했다. 『시청자들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게 프로를 진행하는 게 최고죠』 /배국남기자 knb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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