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코리아는 29일 서울 역삼동에 월마트 슈퍼센터 강남점을 개장했다. 역삼동 한솔 필리아 지하 1,2층에 위치한 강남점은 총면적 3,600평에 매장면적 2,000여평으로 8,000여가지의 품목을 갖추고 있다. 강남지역 최초의 할인점인 강남점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본사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최신 정보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와 활용하고 있다는 점. 이 정보시스템은 월마트가 30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구매에서 재고관리, 상품배치등 전분야를 자동처리하는 시스템이다.조 해트필드 월마트 아시아담당 사장은 『강남점 개점은 월마트가 한국시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소비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강남점 오픈으로 강남 지역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마트는 강남점 개점과 동시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국 마크로매장의 상호 및 각종 표시물을 월마트 슈퍼센터로 변경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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