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은 28일 『우리가 경제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개혁이 가장 절실하다』며 『이번에 제대로 금융개혁을 하지 못하면 5~10년내에 다시 제2의 위기가 올 것이라는 지적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장관은 이날 확대외무장관회의(ASEAN PMC)등 아세안 관련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뒤 『회의에서는 아시아 각국에서 경제개혁의 속도를 늦추라는 정치적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견해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홍장관은 이날 싱가포르를 출발, 하노이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베트남방문에 들어갔다. 홍장관은 30일 도 무오이 당서기장과 레 둑 안 주석 등 베트남 지도자를 예방한다.
/싱가포르=김승일기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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