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대전시에서는 공직비리와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공무원 벌점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등급에 따라 벌점을 주고 벌점이 11점에 이르면 퇴출대상이 된다고 하니 또다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겪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그러기 보다는 성실하고 친절하게 민원인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공무원들에게 칭찬 점수를 주는 건 어떨련지. 세상살이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얼굴 붉히는 불쾌한 일을 만드는 것보다 작지만 밝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일들을 의식적으로라도 만들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정란·대전 유성구 신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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