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김포읍 장기리 일대 25만3,000평과 경기 고양시 일산구 풍동, 식사동 일대 24만4,000평,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고잔동 일대 75만8,000평 등 수도권일대 125만5,000평이 택지로 개발된다.건설교통부는 26일 주택정책심의회 심의를 완료한 김포 장기, 고양 풍동, 대구 율하, 광주 하남2, 진주 가좌2, 포항 장량 2지구등 6개지구 116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신규지정하고 인천 논현 2지구를 55만4,000평에서 75만8,000평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총 7개지구 136만6,000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
택지개발예정지구는 수도권 3개소와 지방 4개소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54만호를 건설할 수 있는 물량이며 수용인구는 17만4,000명에 이른다. 건교부는 용지보상 택지조성공사등을 거치면 2002년 상반기부터 택지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포장기지구 경기 김포시 김포읍 장기리 일대로 25만3,000평이며 서울 도심에서 반경 25㎞지점에 있고 한강을 경계로 일산 신도시와 마주하고 있다. 5,8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1만8,000여명이 수용된다.
◆고양풍동지구 경기 고양시 일산구 풍동, 식사동 일대로 24만4,000평으로 서울시청에서 18㎞거리에 있다. 일산신도시에 인접하고 경의선 지하철3호선 자유로 접근이 좋다. 6,0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2만1,000명이 수용된다.
◆인천논현2지구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고잔동 일대 75만8,000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에 인접했다. 지하철1호선 남인천역에서 1.5㎞거리. 2만2,0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6만8,000명이 수용되는 대단위 단지다.
◆대구율하지구 대구 동구 율하동, 용계동 일대 8만7,000평으로 민간이 시행하는 최초의 택지개발사업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공항과 가깝다. 3,0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광주하남2지구 광주 광산구 하남동 일대 31만평으로 하남지구 하남공단 운남지구등과 연결된 하남생활권의 중심에 있다. 호남선 하남역, 지방도 816호선과 가깝다. 9,0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3만명을 수용한다.
◆진주가좌2지구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대 12만5,000평으로 남해고속도로, 국도2·3호선등과 연결돼 마산 사천등으로 진출이 쉽다. 인근에 진사공단등 산업단지가 있다. 3,0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1만명이 수용된다.
◆포항장량2지구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 14만4,000평으로 배후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 영일 신항만 건설사업, 테크노파트 등 공업단지가 조성되고있다. 4,300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인구 1만3,000명이 수용된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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