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당시 신동아화재보험 사장 김충환(61)씨를 피습한 속칭 「아리랑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본보 3월5일자 23면)서울 남부경찰서는 26일 지난 1월 23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2동 378의94 정훈공원 옆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김씨의 머리를 돌로 마구 때려 기절시킨 후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은 백모(19·유흥업소 종업원)군등 2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장모(18)군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변을 당한 뒤 받은 뇌절제수술 후유증으로 명예퇴직했으며 당시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등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고 있다. /문향란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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