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출입등 3개 국책은행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부실채권정리와 이자부문 수익증대에 힘입어 3개 국책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세전)은 1조2,061억원(세전기준)으로 1조4,472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조6,533억원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산업은행이 7,969억원, 기업은행 3,142억원, 수출입은행은 950억원의 순이익을 내 3개 은행 모두 지난 해 적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산업은행이 14.10%로 집계됐고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각각 10.25%, 20.98%로 각각 높아졌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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