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7월1일부터 합법 단체가 되고 해직 교사들도 대부분 복직했다. 그러나 학교서 쫓겨난 학생들은 그대로이다. 이들 학생은 선생님의 해직을 막기위해, 올바른 교육을 받을 권리를 얻기위해 싸우다 희생양이 됐다.전교조가 합법성을 쟁취했다지만 이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에 완전한 합법화가 됐다고 볼 수는 없다. 전교조 교육민주화의 길에는 선생님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교육부와 전교조는 하루빨리 학생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백상일·대구 남구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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