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3일 3당 총무회담을 열고 국회 법사위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옷 로비」의혹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활동을 공개적으로 벌이되 증언 대상은 검찰 수사를 받은 사람중에서 선정키로 합의했다.이에따라 「옷 로비」의혹사건에 대한 청문회 등 국회 진상조사 활동이 TV를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이 검찰에 공한을 보내 파업유도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중단을 요청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4일 양당 3역회의를 열어 검찰 수사중단 요청문제에 대한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각 당별로 실무간사를 정해 내주부터 세부협상을 벌이는 한편 특검제 법률안 확정을 위한 3당 협상대표도 선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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