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DJP 내각제 대국민 사기 규탄대회」를 열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재신임투표와 김종필(金鍾泌)총리의 사퇴를 거듭 주장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 등 주요당직자와 지구당 위원장 등 500여명은 대회에서
정계개편의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공개질의서를 통해 김대통령에게 정계개편을 전면 중단하고, 여야 대선자금을 모두 조사할 의지는 없는지 등을 물었다.
참석자들은 대회가 끝난뒤 청와대 앞으로 가 「공동정권 권력놀음 온국민이 분노한다」, 「국민우롱 야합정치 DJP 각성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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