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프로씨름 올스타전(31일∼8월1일·목포)에 출전할 선수 20명이 확정됐다.한국씨름연맹은 21일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각각 선발했다. 개인전은 4개구단 각팀당 4명씩으로 백두급 3명과 한라급 1명. 또 단체전에는 각팀당 한라급에서 따로 뽑힌 1명과 개인전에 참가하는 선수 4명을 포함해 5명이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첫날 단체전, 마지막날 개인전을 각각 갖는데 단체전은 청군(LG증권 태백건설)과 홍군(현대 삼익파이낸스)으로 나눠 경기를 벌인다.
단체전은 청군과 홍군이 9전5선승제의 경기를 3번 벌여 2번을 먼저 이긴 쪽이 우승하고 개인전은 체급에 관계없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선수를 가린다.
한편 최근 이태현(현대)대신 트레이드된 황규연이 이번 올스타전부터 삼익파이낸스 소속으로 출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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