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 한국일보 대전·충남북 지역판을 읽고 장애인의 서글픈 현실에 울분을 느꼈다. 가족부양을 위해 노점상을 하는 윤창영씨가 장애때문에 빨리 피하지도 못하고 변명도 제대로 할 수 없어 항상 단속의 표적이 된다는 내용의 기사는 많은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을 것이다.장애인 전용호텔과 전용방송 등 선진국의 장애인정책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학교가 생기면 땅값이 떨어진다며 이를 결사반대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이다. 장애인도 나와 똑같고 우리도 언젠가는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모든 사람이 한 번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 /김희중·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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