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자유로-임진강-철원 등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 주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평화관광로가 개설된다.경기도는 강화-철원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98㎞의 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건교부와 인천, 강원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광노선은 강화에서 하성대교, 자유로를 따라 행주산성, 통일전망대, 판문점, 제3땅굴, 자유의 다리를 거쳐 대성동 마을과 통일대교, 제1땅굴, 필리핀 참전비 등 비무장지대 인근 주요 안보관광지를 관통하게 된다.
관광로 주변인 파주시 문산읍 장안리 일대에는 50만평 규모의 세계 청소년 생태관광파크가 조성되고 기존의 지방도로 노선 72㎞외에 26㎞의 관광도로가 신설된다. 한편 강원도는 철원-고성까지 187㎞에 달하는 평화관광로를 개설 경기도가 추진중인 도로와 연계할
예정이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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