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판문점까지의 61㎞구간에서 6만8,000여명의 시민, 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인간띠를 만들면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민화협(상임공동대표 한광옥·韓光玉)은 21일 「99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겨레손잡기대회」결성식을 27일 오전 11시 판문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결성식에서 결성선언문을 채택한뒤 「남북정당 사회단체 공동회의」개최를 북측에 제의하는 한편 북측의 겨레손잡기 대회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민화협은 20일까지 3만2,715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히고 이날 대회 엠블렘(그림)을 공개했다. 엠블렘은 남북단일기 모양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손에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겨레의 기상을 상징하고 있다.
참가문의 (02)761_1213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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