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하겠다던 신용카드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혜택이 국회 파행으로 연기될 형편에 놓여 있다. 또 근로자 우대저축 가입자격을 연급여 2,000만원 이하 근로자에서 3,000만원 이하 근로자로 확대 적용하겠다던 계획은 언제 시행될지도 모르는 형편이 됐다.세금 몇푼이라도 줄여보겠다고 신용카드 사용을 늘리고 근로자 우대저축에 가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서민들에게 정부가 사탕하나 들고 약올리고 있는 꼴이다. 국회의원과 정부 당국자는 더 이상 국민을 조롱하지 말고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들을 조속히 시행하기 바란다. /엄정식·서울 마포구 망원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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