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열사별로 임원 20~50% 감축 -대우는 금명간 계열사별로 임원 20~50%씩을 감축하는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 고위관게자는 이날 『그룹 유동성대책의 후속조치로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통신 등 각 계열사별로 영업조직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한편 관리조직을 축소하면서 임원도 대폭 감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 무역부문은 이르면 금주 중 수출, 수입, 제3국간 영업부문 확대 전체 임원 51명 중 20% 감축 관리부서 임직원의 영업부서 전환배치 등을 담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올해 사업계획을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내년 초반까지의 수익구조 향상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경영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대우중공업의 국민차, 상용차 부문, ㈜대우 등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자동차사업장을 흡수한 대우자동차는 이달 내에 조직개편 및 후속 임원 감축 인사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전문 4개사를 합병한 대우통신은 합병의 후속조치로 금주내 영업위주의 조직개편과 함께 최고 50%까지 임원수를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감축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핵심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대우 건설부문도 독자생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임원감축 및 조직개편 작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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