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김영삼 전대통령에게 페인트 계란을 던진 박의정씨의 아들이다. 당국과 사법부가 71세 고령의 노인을 40일 넘게 구속하며, 주소지 불명을 이유로 구속적부심과 보석신청을 모두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의 인권수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더구나 아버지가 계란 투척과정에서 김전대통령의 경호원들에게 떼밀리는 등의 이유로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사도 없었다. 15일부터 아버지는 이러한 처사에 항의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공정한 조사가 행해져야 할 것이다. /박도필·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