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000선에 접어들고 나서 주가가 두 주일째 그 자리를 맴돌고 있다. 자리수가 바뀌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역시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미국의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1,000선을 돌파해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세 상승을 시작한 것은 1982년이었는데, 이 때의 상황과 지금의 한국 상황에는 공통점이 있어서, 앞으로 우리 나라 주가의 장기 흐름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게 된다.
종가가 1,000포인트를 처음 넘어선지 10년이 지났다는 점, 보기 드문 고실업 사태를 수반한 최악의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는 국면이라는 점, 그리고 시장 금리도 초고금리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상황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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