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22면 「마른 장마 끝…갈증 시작」기사를 읽고 양면성을 띤 우리의 물관리 실태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최근 수년간 장마철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폭우가 쏟아져 큰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그런데 올해는 반대로 마른장마로 물부족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하늘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정부는 과연 수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몸에 밴 물낭비 습관을 없애야 할 것이다. /윤석영·서울 광진구 구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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