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우리 아파트 단지내 빈 까치집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한쌍이 보금자리를 틀었다. 곧 새끼 4마리가 태어나 사이좋게 자라는 모습은 온 아파트 주민의 관심거리였다. 그런데 며칠전 새끼 3마리가 없어지고 1마리만 남아 충격을 주었다.법으로 보호받아야할 생명이 돈에만 눈이 어두운 사람들에 의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우리 주위를 찾아드는 희귀한 조수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범법자들에게 엄한 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양해진·전북 군산시 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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