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이 16일 검거될 때 입고 있었던 이탈리아제 미소니(Missoni)상표 라운드 셔츠는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충남 논산 반월동 아원백화점 인근에서 옷가게를 하는 임모(여)씨는 19일 본사로 전화를 걸어와 『신이 검거될 때 입고있던 미소니 셔츠는 지난달 25일께 우리 가게에서 판매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또 『당시 신은 흰색 긴팔 와이셔츠 차림으로 혼자 가게에 들러 마네킹에 입혀져 있던 미소니제품을 본뜬 셔츠를 1만8,000원에 사갔다』면서 『이 셔츠는 서울의 옷도매상가에서 사 온 것으로 색상과 모양은 미소니제품과 흡사하지만 상표가 붙어있지 않은 가짜였다』고 실토.
/김동영기자 d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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